top of page

엔비디아, 시그래프에서 이미지 생성 AI '퍼퓨전' 소개

SIGGRAPH 2023 뉴럴 그래픽 연구 등 논문 20여편 발표


'뉴럴 머티리얼' 기술을 적용, 주전자의 세라믹과 유약, 지문, 얼룩, 먼지까지 표현한 예 (사진=엔비디아)


엔비디아는 8월6~10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'시그래프 2023(SIGGRAPH 2023)'에서 미국, 유럽, 이스라엘의 12개 이상의 대학과의 협업을 포함해 생성 AI 및 뉴럴 그래픽에 대한 20여건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.


이를 통해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이미지, 2D, 3D, 초현실적 및 환상적,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첨단 AI 연구를 소개한다.


논문에는 ▲텍스트를 개인화된 이미지로 변환하는 생성 AI 모델 ▲정지 이미지를 3D 객체로 변환하는 인버스 렌더링 도구 ▲AI를 사용해 복잡한 3D 요소를 사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뉴럴 물리학 모델 ▲AI 기반 실시간 시각적 디테일 생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뉴럴 렌더링 모델 등을 포함한다.


그중 텔아비브대학교와 엔비디아 연구원이 발표한 생성 AI는 구체적인 장면을 생성하는 두 개의 기술을 다룬다. 한 논문에서는 하나의 예제 이미지만 있으면 출력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며, 두 번째 논문에서는 몇 개의 컨셉트 이미지를 사용해 여러 개별 요소를 하나의 이미지로 결합하는 '퍼퓨전(Perfusion)'이라는 모델을 소개한다:

엔비디아는 최신 연구를 깃허브에서 개발자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며,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최근 발표한 시각 디자인용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 파운드리 엔비디아 피카소 등의 제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.


또 수년간 그래픽 연구를 통해 최근 출시한 '사이버펑크 2077 레이 트레이싱: 오버드라이브 모드'와 같은 게임에서 영화 스타일의 렌더링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.


올해 시그래프에서 발표된 연구 성과는 개발자와 기업이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차 훈련을 위한 가상 세계를 채울 합성 데이터를 빠르게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, 예술과, 건축, 그래픽 디자인, 게임 개발 및 영화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스토리보드, 사전 시각화 및 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비주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.


논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. 또 엔비디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패스 트레이싱, 텔레프레전스, 생성 AI 확산 모델 등의 주제로 6개의 코스, 4개의 강연, 2개의 신흥 기술 데모를 선보인다.


임대준 기자 ydj@aitimes.com


출처 : AI타임스(https://www.aitimes.com)


bottom of pag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