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@busan.com
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. 1958년 한국 최초로 출범한 영화상인 부일영화상은 1973년 중단됐지만, 2008년 부활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공정한 영화상으로 그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. 김종진 기자 kjj1761@
2022 부일영화상의 미술·기술상은 ‘한산: 용의 출현’의 정성진, 정철민 VFX 슈퍼바이저에게 돌아갔다.
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미술·기술상은 ‘한산: 용의 출현’ 팀이 받았다. 이들은 지난해 부일영화상에서도 ‘승리호’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.
먼저 정성진 슈퍼바이저는 “함께 한산 작업을 하느라 너무 행복했다. 같이 고생한 임직원 식구들과 고생을 많이 했다”며 “감사하다”는 소감을 밝혔다.
정철민 슈퍼바이저는 “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. 두 번이나 받아서 기분이 좋다”며 “항상 영화 (작업을) 시작할 때마다 개봉을 향해 달려가기만 하는데, 한산이라는 영화는 제 4살짜리 아들한테 멋진 거북선을 보여주고 싶다는 설렘 같은 게 있었다”고 말했다.
이어 “그 설렘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주신 김한민 감독에게 감사하다”면서 “다음엔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겠다”고 덧붙였다.
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@busan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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